레이디 가가(31)가 `역대급` 슈퍼볼 공연으로 관중을 열광케 했다.
레이디 가가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제 51회 슈퍼볼 경기에서 하프타임쇼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슈퍼볼에서 레이디 가가는 `Poker Face`, `Born This Way`, `Just Dance`, `Million Reasons`, `Bad Romance` 등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디 가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격, 독특한 의상과 함께 화려한 조명과 효과, 와이어 장치까지 마치 여전사의 포효를 보는 듯 풍성한 볼거리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적극적인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온 레이디 가가는 이날 우려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메시지 없이 `슈퍼볼` 무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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