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초콜릿...프리미엄 발렌타인데이 선물 인기

입력 2017-02-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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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백화점들이 내놓는 밸런타인데이용 `프리미엄` 상품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프리미엄 초콜릿의 매출은 2015년 7.1%, 지난해 11.3% 증가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 행사에 나온 제품 중 `라메종뒤쇼콜라`의 햇(HAT) 박스패키지는 초콜릿, 마카롱 등 고객이 원하는 품목으로 구성하는 세트상품으로, 가격은 품목에 따라 30만~50만원대다.

`위고에빅토르`에서는 천연과즙이 들어간 `스피어 초콜릿`(72개입)을 28만8천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행사 프리미엄 초콜릿 매출이 2015년 8.4%, 지난해 15.7% 증가했다.

초콜릿 외에 밸런타인데이 직전 1주간 보석과 잡화 등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군의 매출도 지난해 1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붉은색 시곗줄에 시계의 앞면에는 다이아몬드 420개를 세팅한 특별 한정 상품을 출시했다. 압구정본점에 단 1개 입고됐으며 가격은 6천50만원이다.

무역센터점의 주얼리 브랜드 루첸리는 19일까지 정상가격 1천650만원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1천140만원에 판매하는 등 보석 매장들도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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