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영홈쇼핑이 총 1,565개 제품을 취급하며 7,845억원의 주문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7,000억원을 12%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당기손익은 94억원 적자로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으나, 적자폭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에는 손익 분기점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판로기회를 집중 제공하는 홈쇼핑으로, 평균 수수료율 역시 업계 최저인 23%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 개국은 판매수수료율이 낮아지고 불합리한 거래관행이 개선되는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무료방송 지원, 농수산물 수급 불안해소 등 공익 목적의 지원에도 앞장섰다"고 밝혔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에도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15% 증가한 9,000억원을 주문매출액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포털과 오픈마켓 등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창업·벤처 활성화, 신성장 동력 창출에 있어 판로 활성화가 원활하게 작동할 때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이런 정책지원 사업화 제품의 시장진출 촉매제 기능을 더욱 강화해, 혁신하는 중소기업과 농어민을 위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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