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아내 만난 지 1년 넘었다”…졸혼이란 뭐길래

입력 2017-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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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백일섭이 결혼 40여년 만에 ‘졸혼’ 선언을 한 진짜 이유를 공개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살림남 백일섭-정원관-일라이의 서로 다른 살림살이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졸혼 선언을 해 화제를 모은 꽃할배 백일섭이 졸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뜻으로 이혼과는 다른 개념이다.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본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 시간을 가진 백일섭은 “사모님 가끔 보세요?”라는 물음에 “만난 지 오래됐어. 1년 넘었지”라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때 그는 졸혼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와 함께 그 이후 아들과 나눈 대화까지 모두 밝혔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백일섭과 꼭 닮은 아들과 손자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목구비부터 풍기는 느낌까지 닮은 네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끄는 한편, 손자들을 바라보는 백일섭의 애정 어린 눈빛이 손자바보의 면모를 물씬 느끼게 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아들과 손자들과 함께 남자들만의 여행을 떠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들에게 남자들끼리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 그는 호기로운 출발과는 달리 결국 “보통 일이 아니 구만”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어서, 붕어빵처럼 꼭 닮은 백인섭 3대가 떠난 험난한 남자여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할배’ 백일섭이 졸혼을 결정하기까지의 속마음과 아들-손자들과 함께 떠난 남자여행기는 22일(오늘) 저녁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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