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 “손흥민 활약 만족”, 평점은?

입력 2017-03-20 15:01  

▲손흥민. (사진=SBS 스포츠 캡처)

`원톱’ 손흥민(25·토트넘)이 무난한 활약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과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7승 8무 3패(승점 59)로 2위를 지켰다.

1위 첼시(승점 69)와의 승점차가 커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위한 2~4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이 2위, 맨시티 3위(승점 57), 리버풀 4위(56), 맨유 5위(52) 순이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압박과 제공권 다툼, 침투 능력을 보여주며 사우스햄튼을 위협했다. 전반과 후반 두 차례 슈팅이 아까웠다.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다면 골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다.

경기 후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무난한 평가다. PK 추가점을 넣은 델리알리가 7.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5.9점(최저)으로 부진했다.

한편, 선제골을 넣은 에릭센은 손흥민 원톱에 만족감을 보였다.

에릭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면서 “손흥민이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섰다. 그는 케인과 다른 스타일이지만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한 발 더 뛰어) 케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FA컵에서 발목을 다친 케인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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