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며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란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란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반응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 소식에 많은 팬들은 쾌유를 기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는 연기력을 거론하며 악성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만들고 있다.
"연기 못 한다는 악플 못견뎌서 하차 하는것 같은데. 과호흡 어지럼증 같은건 보통 일시적이지 않나(only****)", "짤렸나. 건강상은 아닐 듯…(ibsk**** )", "아픈 거 본인이 알면서도 드라마 계약한거 아닌가? 그럼 끝까지 책임을 지던가 아님 책임도 못질 드라마 왜 한다고 했냐(kimm****)", "아나필락시스라고 쓰니깐 희귀병같고 위험해 보이지? 그냥 알레르기야 호들갑 떨지 말고 앞으로 연기는 접길 바래(dore****)"
이에 대해 한 네티즌(k700****)은 "평생 안고 갈수도 있는 정말 힘든 질환(이다). 안 겪어본 사람은 고통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모른다"며 "스트레스받고 면역력 떨어지면 알레르기 반응 더 심해진다. 빨리 건강찾길 바란다"고 반박하며 구혜선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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