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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 회장, 주총서 연임 확정‥"새로운 50년 향한 New Start"

김정필 부장

입력 2017-03-24 13:50  



DGB금융이 정기주총을 열고 박인규 현 DGB금융 회장 겸 대우은행장을 재선임했습니다.

2014년 3월 선임된 박인규 회장은 이날 재선임으로 임기가 3년 연장됐습니다.

24일 DGB금융지주는 이날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6기 정기주총을 열고 박인규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인규 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서울분실장과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 , 대경TM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년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도 선임됐습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은 연임됐습니다.

사내이사로는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연임하게 됐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도 제60기 정기주총을 열고 서균석 안동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탁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와 서인덕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임환오 부행장이 연임하게 됐고, 성무용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습니다.

임환오 부행장은 1975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고객영업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금융권 첫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10연패,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DGB금융그룹의 다양한 업적에는 주주들과 고객들의 애정과 무한 신뢰라는 바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New Start라는 경영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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