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중 1위 '아로나민'...작년 매출액은?

입력 2017-04-04 07:26  



지난해 별도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국내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중 매출액 1위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으로 집계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669억6천800만원으로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동국제약의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인사돌`은 444억원 어치가 팔려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인사돌은 지난해 8월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포괄적인 치주질환 치료제에서 치과 치료 후 보조치료제로 효능·효과가 일부 변경됐으나 매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동화약품의 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414억으로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활명수 시리즈에 포함되는 미인활명수(10억원)와 꼬마활명수(2억원)까지 합산하면 약 42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어 광동제약의 우황청심원 등 청심원류(372억원), 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287억원), 한독의 붙이는 관절염 소염진통제 `케토톱`(285억원)의 순이었다.

용량을 달리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양쪽에서 판매되는 대웅제약의 `우루사` 일반의약품 매출은 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 매출과 수출을 포함한 우루사의 전체 매출은 713억원이었다.

이밖에 대웅제약의 비타민 `임팩타민`(208억원),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199억원), 동화약품의 피부연고제 `후시딘`(191억원) 등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

국내 제약사의 대표 드링크 제품인 광동제약 `비타500`, 동화약품 `까스활`, 동아제약 `박카스` 등은 의약외품이어서 일반의약품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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