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전혜빈 열애, "'내캔디' 여운 남았는데…" 아쉬운 팬들

입력 2017-04-04 18:00   수정 2017-04-04 18:04


배우 이준기(35)와 전혜빈(34)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 매체는 이날 이준기-전혜빈이 2년째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2015년 6월과 8월, 9월에 이은 4번째다.

이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일상 데이트를 포착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준기-전혜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4일 "이준기와 전혜빈 배우가 작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에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2014년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전혜빈 열애 여파로 tvN `내 귀에 캔디`가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이준기는 `내 귀에 캔디`에서 박민영과 설레이는 랜선 로맨스로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특히 10년 만에 재회한 이준기, 박민영의 애틋한 여운이 남기도 전에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많아지면서 `내 귀에 캔디` 제작진은 이준기·박민영의 스페셜 편 공개를 철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귀에 캔디는 훼이크였어?(eun7****)", "쿤토리아 이후로 오랜만에 심쿵했는데(um10****)", "예능은 예능으로 보는데 저건 쫌 아니지 않나(kmjy****)", "얼마나 더 달달하게 말했으면 스페셜방송 취소하나(heve****)",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happ****)"라는 등의 아쉬움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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