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국내 숙박요금 상승 중

입력 2017-04-19 07:42  


5월 초순 연휴기간 부산과 제주도 등 내국인들이 국내 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의 호텔 숙박요금이 평일은 물론이고 평상시 주말보다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부산 해운대에 있는 A 특급 호텔의 경우 가장 가까운 주말인 22일에 1박을 하려면 19만8천 원 정도였지만 같은 방을 연휴인 5월 6일 1박으로 예약하려면 최소 23만 원 이상을 내야 했다.
일반적으로 호텔 요금 등은 날짜가 임박할수록 비싸지지만, 5월 황금연휴가 더 먼데도 숙박요금은 훨씬 비쌌다.
평일 요금과 비교하면 더 상승 폭이 컸다.
같은 방에 5월 8일 투숙하게 되면 12만3천 원만 내면 돼 연휴 기간과 11만 원정도 차이가 났다.
부산 광안리에서 인기 있는 비즈니스 호텔인 B 호텔의 경우는 22일에 묵게 되면 13만5천 원을 내면 됐지만 같은 방에 5월 6일 투숙하면 16만5천 원을 내야 했다.
제주 시내에 있는 4성급 C 호텔 요금도 22일 1박 요금은 13만4천 원이었지만 5월 6일 1박 요금은 4만 원정도 오른 17만3천 원이었다.
서귀포에 있는 5성급 D 호텔은 22일 1박요금은 48만 원 정도인데 5월 6일 체크인하는 1박 요금은 51만7천 원으로 3만 원 이상 비쌌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연휴에는 호텔을 예약하려는 수요가 많아 호텔 요금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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