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족도 서울인'…새 '인구모델' 연내 도입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4-26 11:15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뿐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을 하거나 관광을 온 사람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생활인구` 모델이 연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KT의 통신 빅데이터를 융합해 도시생활 변화를 반영한 `서울 생활인구`라는 이름의 새로운 인구모델 개발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새 모델인 `서울 생활인구`는 특정시점에 서울에 머무르는 직장인과 쇼핑, 관광, 의료, 교육 등 관련 인구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는 UN이 작성권고한 서비스 인구 개념에 맞게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 외국인인구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UN권고안에 따르면 상주인구가 도시서비스의 수요 및 공급을 잘 설명하지 못할 때 서비스인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스마트 정보 지원센터에서 KT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나섰다. 또 인구·통계, 공간, 빅데이터 정책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모델은 2018년부터 서울시의 각종 인구정책과 시민 서비스에 두루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일별, 시간대별 통계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원시데이터 역시 공개됩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생활인구 통계는 기존 인구통계와 차별화된 현시성 높은, 소지역 단위 행정서비스 대상 인구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통계분야 혁신사례로 기대한다"며, "특히 협약파트너인 ㈜KT와 외부 데이터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가승인 통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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