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종근당, 올해 중견기업 대상 수상

입력 2017-05-08 13:42   수정 2017-05-08 15:26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견기업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기업이 아닌 기업으로,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난 기업을 말합니다.

중견기업들은 국내 전체 수출 비중이 17.6%(2015년 기준)이며, 고용규모는 115만 3,000명에 이릅니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으며, 장수기업과 사회공헌, 그리고 고용창출과 기술혁신, 해외진출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해 장관상을 수여했습니다.

장수기업 부문상은 1946년 창업 이래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전통 장류 식품을 세계 브랜드로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은 샘표식품이 수상했습니다.

사회공헌 부문상은 지방출신 대학생 기숙사에 대한 무상지원과 에이즈 퇴치 후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종근당이 수상했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비정규직 없이 정규직으로만 채용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적 미취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취업제도에 동참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기술혁신 부문상은 업계 최초로 클린룸 공정을 도입하고, 높은 기술 성숙도와 품질수준을 통해 국내 주조 부품사 최초로 폭스바겐, 아우디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기오토모티브가 선정됐습니다.

해외진출 부문에는 1972년 창업 이후 활발한 해외투자로 미국·인도·중국 등 해외 8개국에 15개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 서연이화가 선정됐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5개 기업은 향후 산업부와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연계기술개발사업과 스마트공장보급사업, 그리고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등에 참여할 경우 최대 가점을 받는 등 우대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현재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기업당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당 기업들은 앞으로 중견기업들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고, 후배 중견기업 양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견기업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R&D 투자확대와 수출기업화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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