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불가능하다.
SK텔레콤이 이 기간 전산시스템 개편에 나서면서 통신 3사는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SK텔레콤은 물론 KT와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고객은 해당 기간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번호이동 외에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신청, 조회·변경 업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통화품질이나 단말기 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 및 A/S 관련 업무처리도 불가능하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도 다음 달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가입·변경·해지 등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를 중단한다.
이 기간에도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