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좋아지는 김포시, 호반건설 '김포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순항

입력 2017-05-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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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개통되면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각 지역으로 이동 수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내년 말로 다가오면서 김포한강신도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과거 김포시는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임박해오자 집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면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 공항역 간 23.671㎞ 구간을 지하로 잇는 사업이다. 노선은 양촌역부터~김포공항역까지 총 10개의 역사가 신설되며 하루 평균 9만명 이상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671㎞ 이르는 김포도시철도 전체구간의 터널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힌 만큼 사업도 차질없이 순항 중이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강남역까지 30분, 서울역까지 19분, 광화문까지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게 된다.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기대감은 집값으로도 반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김포시의 3.3㎡당 평균 시세는 768만원이었던 반면 현재는 3.3㎡당 894만원으로 2년여 만에 16% 가량 상승했다.

많은 물량이 공급됐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의 경우 미분양 물량도 적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기준, 1년 간 2377건에서 153건으로 미분양 물량이 거의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시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인근에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21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2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예정)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구래역 주변으로 M버스 등 대중교통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교통호재 뿐만 아니라 문화,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이마트와 풍부한 상업시설, 김포한강스포츠센터 등도 가까이 있고 단지 도보권에 호수초등학교를 비롯해 그 옆으로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또한 가마지천과 호수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예정)이후 김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호반베르디움 5차`는 초등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Ac-10블록 일원에도 추가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696가구)`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미 김포한강신도시서 분양된 아파트들과 함께 총 3,226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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