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원조 리니지를 모바일에 최적화 구현
캐릭터 사전생성 시간, 16일 밤 12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공개 행사를 열고, 6월 21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M은 온라인 PC 게임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원작 리니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조작 방식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진화시켰다.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영역을 그려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하는 아크 셀렉터(Arc Selector) 시스템, 여러 스킬(기술)이나 마법, 아이템을 미리 등록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축 버튼(Quick Slot)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다른 이용자들과 `보이스 채팅`을 할 수 있고, 커뮤니티용 모바일 앱 `M톡`을 이용해 각종 게시글을 공유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리니지처럼 개인 간 아이템 거래가 허영되며, 통합 거래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게임 이용은 무료다.
지난달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은 16일 현재까지 예약자 400만명을 돌파, 역대 모바일 게임 사상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16일(오늘) 밤 12시부터 리니지M의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직업과 이름을 미리 정하고, 게임이 출시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