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챔스 직행 가능성 높아...아스널은 마지막 경기서 결판

입력 2017-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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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3-1로 꺾었다.

맨시티(승점 75)는 리버풀(승점 7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산체스의 2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승점 72점이 되면서 4위 리버풀(승점 73)을 바짝 추격했다. 3위 맨시티와도 승점 3점 차이다.

아스널의 4강 진입 여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판나게 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스널이 문제다. 뱅거 감독은 물러나야지. 차~~암 오래도 하시네" (wdee****), "벵거가 나가야 아스널은 팀이 바뀐다...퍼거슨경을 배워야 하지 않겠나!!!" (dfre****)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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