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이 한국과 스페인 양국 간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훈장인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습니다.
수훈식은 서울 한남동의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진행됐으며,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곤살로 오르띠스 주한 스페인 대사가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신 회장은 한국과 스페인 간 경제 협력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스페인의 경제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되는 기업가로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롯데그룹은 2007년 스페인의 패션기업 인디텍스와 합작법인 자라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해 글로벌 SPA브랜드 자라(Zara)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스페인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한국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신 회장은 러시아 우호훈장(2015),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2014),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2007), 핀란드 국민훈장 백장미장(2006)을 수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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