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페스티벌 ‘컴튼 투 서울’, 6월 23-24일 개최…1차 해외라인업 발표

입력 2017-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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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페스티벌 ‘컴튼 투 서울(Compton to Seoul)’이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힙합페스티벌 ‘컴튼 투 서울’이 오는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19일 해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을 발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과 싸이커델릭 레코즈가 공동 주최하는 ‘컴튼 투 서울’은 19일 싸이커델릭 레코즈의 공식 SNS 등을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 특히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전세계적으로 힙합씬에서 사랑 받고 있는 해외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참여하는 Scoop Deville과 DJ Yella, Mr. Capone-E를 비롯해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래퍼 중 한 명이자 에미넴과 BAD MEETS EVIL이라는 듀오로 활동한 ROYCE DA 5’9, 속사포랩으로 유명한 Twista, Rapgroup인 N.W.A의 리더이자 갱스터랩의 대부인 Eric Eazy-E의 아들 LIL Eazy-E, 이외에도 DJ Salam Wreck, Trinidad James, SONNY DIGITAL의 총 9팀이 참가한다.

또한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막강 해외라인업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주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2차 라인업 발표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싸이커델릭 레코즈 측은 “지난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던 ‘컴튼 투 서울’이 올해 좀 더 큰 스케일과 라인업으로 돌아오게 됐다.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공연으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컴튼 투 서울’은 힙합 전문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힙합 페스티벌로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들 그리고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부활을 꿈꾸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코리안 아메리칸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모이는 국내 최고의 힙합 페스티벌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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