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시장 잡는다"…롯데마트, 가성비 높은 '벨기에産' 직소싱

입력 2017-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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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캡슐커피 시장을 잡기위해 나섭니다.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벨기에산 ‘오구스토(O-GUSTO)’ 캡슐커피 4종을 직소싱해 판매합니다.
홈카페 트렌드에 맞게 캡슐커피 시장은 연간 두자리수 고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캡슐가격에 대한 부담은 아직 높은 상황. 이에 롯데마트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캡슐커피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커피시장을 보면 믹스커피는 전년대비 - 5.7%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캡슐커피는 50% 늘어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원두커피는 20% 증가했습니다.
캡슐커피는 원두 분쇄,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표준화된 레시피의 캡슐을 전용머신에 넣기만 하면 돼 초보자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오구스토’ 캡슐커피는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기가 높은 돌체구스토와 비교해도 30%가량 저렴합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신선한 산미와 함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캡슐머신 보급률이 가장 높은 돌체구스토용 기계와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오구스토’ 캡슐커피 4종은 100년이 넘게 운영된 벨기에 캡슐커피 1위 회사인 커피루츠(Coffee Roots)의 제품입니다. ‘오구스토 룽고(16입)’, ‘오구스토 에스프레소(16입)’, ‘오구스토 카푸치노(8입)’, ‘오구스토 라떼 마키야토(8입)’로 가격은 각 6,900원입니다.
박유니 롯데마트 커피차MD(상품기획자)는 “기존 캡슐보다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맛과 향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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