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오 일화가 더 뭉클한 문재인 대통령 구두, 정부 향한 확신으로 이어진 이유

입력 2017-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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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세를 탄 아지오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일화를 밝혔다.
아지오 유석영 대표는 24일 인터뷰에서 "2012년 애로사항을 들어주시고 즐겁게 한 켤레 사서 가셨다. 아직까지 신고 있으리라 생각 못해 깜짝 놀랐다"면서 최근 비서진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구두를 한번 더 사고 싶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아지오는 4년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브랜드 아지오 대표의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ace9**** 무슨말이 필요한가? 이번 정부의 성공을 확신한다" "sgs0**** 명박근혜와 너무너무 격이 다르네요.당신에 투표 안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zett**** 격려 하고 사가신 문대통령님 인성은 훌륭하나 장애인이 만들었다는 편견에 폐업하셨다니 마음이 아프군요." "engl**** 안타깝네요... 다시 하시면 저도 구입하고 싶습니다." "jwoo**** 적어도 이번대통령은 서민 등처먹고 뒤에서 호박씨는 까지않을거란 확신이 든다." "whgu**** 사람본성 쉽게 안변한다. 평생을 약자를 위해 일해온 사람...." "have**** 파도파도 미담이다" "thch**** 눈물나는 기사네요. 점점 신뢰를 가지게 해서 좋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등산복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기자들과 등산에서 입은 등산복은 4년 전부터 착용해 온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브랜드가 재출시까지 결정했다. 재출시하자마자 완판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문재인 구두`가 화제를 모은 당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영도에 거주하는 모친을 방문하며 경호 차량 대신 버스 한 대에 관계자들과 함께 동승해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외부 일정 소화시에는 방탄 소재 전용차량을 이용하며 청와대 경호실과 경찰이 동원되어 왔다. 그간의 대통령은 자의든 타의든 그러한 행보를 보여왔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영도의 모친을 방문하며 관계자들과 다같이 버스를 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한 네티즌 말처럼 `파도 파도 나오는 미담`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81.6%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기독교방송(C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간 전국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57.1%, `잘 하는 편` 24.5%(합계 81.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향후 5년간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물은 전망 조사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82.3%로, 현재의 국정 지지도보다도 더 높은 기대치가 나타났다. 부정적 전망은 11.1%로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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