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촹셴왕뤄과기유한공사 명의주도 본사에서 명의주도와 한-중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명의주도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환자와 의사를 연결시켜주는 중국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현재 6,400여개 병원, 1만4,200여명의 의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월 5,000건 이상의 환자 수술을 성사시키면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진흥원은 이번 명의주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양국 의료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료, 의료학술교류, 보건의료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염용권 진흥원 기획이사는 "연간 18% 수준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보건의료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명의주도와 같은 중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플랫폼과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중국인들의 가슴에 한국의료를 보다 깊이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명의주도와 함께 나눔의료, 의료학술교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