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스펙보다 태도ㆍ책임감 갖춘 지원자 선호

입력 2017-05-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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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튼 미드타운 힐튼호텔에서 한국 인재의 취업 지원을 위한 `뉴욕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동부 지역 최대 한인 취업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41개 구인기업과 약 300명의 한인 유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미국 현지 구인기업들은 스펙보다 태도, 전공보다는 책임감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가 행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6%는 이력서 상의 학력이나 스펙, 학점보다는 면접 시의 태도나 인상이 더 중요한 고려 요소라고 응답했고, 회사 업무와 전공과목의 연관성은 25%로 조사됐습니다.
학점과 인턴경력, 학력 등 서류상의 스펙을 고려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8%에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한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자 스폰서도 제공하는 한편 박람회에서는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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