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공략' 중소기업 아맥스...무소음 화장품 냉장고 1위

입력 2017-05-29 17:52  

    <좌상단>

    틈새공략 가전 '대박'

    <앵커>

    화장품 냉장고를 만드는 중소기업 '아맥스'는 자체 개발한 무소음 냉장 기술로 1년에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술을 무기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늘려 5년 안에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태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중소기업 아맥스가 개발한 소형 화장품 냉장고.

    전원이 켜져있지만 냉장고 특유의 모터 소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안은 화장품 보관에 최적화된 온도인 12~15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반 냉장고에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공기 압축기, 이른바 '컴프레셔'가 아닌 반도체를 이용하는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강희천 아맥스 대표

    저희는 지적재산권인 특허를 10여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냉각소자를 이용해서 무소음, 무진동, 초절전 냉장고를 제조하고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술력에 힘입어 해당 제품은 화장품 냉장고 부문에서 저가의 중국 제품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판매 1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해에만 2만5천여 대가 팔려 아맥스는 62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7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법인과 공장 설립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강희천 아맥스 대표

    최근에는 저희들이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에 수출을 진행을 하고 있구요. 올해는 매출액의 30% 이상을 수출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12월에는 우리나라에도 8,300제곱미터, 축구장 크기 정도의 공장을 완공해 하루 평균 800대까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

    아맥스는 해외수출과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량 확대로 5년 안에 매출 100억 원 돌파와 함께 국내 주식 시장 상장까지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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