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일자리 늘리려면" 하영구 회장은? 한우물만 판 '직업이 은행장'

입력 2017-05-29 15:55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했다.
하영구 회장은 29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 간담회 후 새정부에 대한 은행권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현재의 포지티브(Positive) 규제방식에서 네거티브(Negative) 규제 방식으로,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려면 임금 유연성을 높여 피라미드형 임금구조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했다.
하영구 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72학번으로 은행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하영구 회장은 1981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자금담당 이사를 거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한미은행 은행장,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씨티은행 은행장을 역임하고 2014년 말 은행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34년간 은행에서 한 우물을 팠고 14년간이나 은행장을 맡아 `직업이 은행장`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던 바다.
하영구 회장은 은행업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은행산업은 유례없는 저성장 저금리 속에서 예대마진의 지속적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업권 칸막이를 벗어난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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