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징역 7년 구형 / 사진 = 연합뉴스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31일 특검이 최순실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데 대해 "안면몰수의 극치"라며 맹비난했다.
신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 최순실 징역 7년 구형 정유라에게 전가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기사 제목을 인요,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 꼴이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방증한 꼴"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의) 시험관아기 집착이 국정농단 부른 꼴이고 핏줄 앞엔 40년 지기 박근혜도 나몰라 무용지물 꼴"이라며 "안면몰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전날(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학사비리 사건 재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최씨는 "이대에 돈을 준 적도 없고 어떤 것을 해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일관된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도 딸 정유라 씨의 이대 입시 등의 특혜 혐의에 대해 "저를 향한 선입견 때문에 (정유라가) 특혜를 받았다고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며 "어린 손자까지 이 땅에서 죄를 받게 하는 게 가슴에 미어진다. 어떤 선입견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배려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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