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이 태국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인기열풍을 일으키면서 K팝 대표 남자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OT7은 `GOT7 THAILAND TOUR `NESTIVAL` 2017` 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3일 태국 코랏을 시작으로 4일 치앙마이, 17~18일 방콕, 20일 푸켓에 이르기까지 주요 4개 도시 5회 투어에 2만 8000여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인기와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처럼 태국 주요도시 투어를 개최하기는 K팝 그룹 중 GOT7이 최초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태국 수도 방콕 뿐만 아니라 투어를 가는 지역의 공항마다 대규모 팬들이 운집해 전국구 인기를 입증한 GOT7은 공연에서도 히트곡 `FLY`, `HARD CARRY`, `PARADISE`, `IF YOU DO(니가 하면)`, `NEVER EVER` 등을 통해 GOT7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뿐만 아니라 멤버들간의 팔씨름, 토크 코너인 `NESTIVAL TALK`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현지팬들을 위해 태국 스페셜 곡을 선보인 특별 무대에서는 태국 댄서 30명과 함께 화려한 장관을 연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이처럼 완성도 높은 공연과 특급 팬서비스로 무장한 GOT7의 인기바람은 투어 성료 후 더욱 거세지고 있다.
GOT7의 태국 인기에 대해 JYP 태국지사측은 "공연에서 관객들의 열기로 입증됐지만 GOT7은 현재 태국에서 다수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현지에서 `넘사벽` 인기를 보이고 있다. 투어 종료 후 그 인기가 더욱 검증을 받으면서 더 많은 러브콜이 쇄도중"이라고 귀띔했다.
태국 투어를 성료한 GOT7은 장소를 일본으로 옮겨 해외에서의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지난달 24일 발매한 일본 네번째 싱글 `MY SWAGGER`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타워 레코드 싱글차트 정상을 휩쓴 GOT7은 24일과 25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스페셜 콘서트 `GOT7 ARENA SPRECIAL 2017 `MY SWAGGER`` 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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