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아파트 '리턴즈', 새 정부 기대감에 몰리는 투자 수요

입력 2017-06-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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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새 정부 도심 개발 본격화에 도심 속 아파트 반사이익 기대
교통 환경이나 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 우수해 시장에서 관심 집중





최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 핵심 정책으로 떠오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도심 속 아파트로 다시금 전환되고 있다. 도심 속 아파트는 교통 환경이나 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도심 속 노후주거지를 개발하겠다는 취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공론화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속한 정책 이행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우선 선정하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도심 속 아파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과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도심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도심 속 아파트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주택과는 다르게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인근 학교, 쇼핑가, 대중교통망 등의 주거 환경을 입주 즉시 이용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새 정부 정책의 기대감과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도심 속 아파트의 최근 청약 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경기도 과천에 공급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최고 경쟁률이 세 자리수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지방에서도 도심 속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GS건설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분양한 `명륜자이`는 편리한 도심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2016년 최고 경쟁률(523.56 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 같이 전국적으로 도심 속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월중 대림산업이 경기도 구리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구리수택`을 분양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리시는 최근 아파트 매매가 및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하며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구리시의 매매가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역사 확정이 발표된 지난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마찬가지다. 온나라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리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2년 1,411건, ▲2013년 2,114건, ▲2014년 2,458건, ▲2015년 3,664건, ▲2016년 2,83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 호재에 따라 매매 수요가 몰리며 구리시 부동산 시장이 본격 상승 및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37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 전용면적 59, 74, 84㎡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가깝고, 교문초?중,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 토평중?고 등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잘 갖춰졌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4Bay(일부 타입 제외) 설계로 채광, 통풍 및 일조권도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구리수택의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74 성원메스티지 3층에 위치하며,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편안한 환경에서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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