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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경영평가 부당…산업은행에 법적 대응할 것"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7-10 14:16  

금호타이어가 산업은행의 경영평가에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통보한 경영평가 D등급은 특별한 목적 하에 이뤄진 부당하고, 인위적 결정인 바 이에 대해 불복하고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주주협의회를 통해 2016년도 금호타이어 경영평가 등급을 ‘D’ 등급으로 확정해 통보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금호타이어는 2012년, 2013년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2014년 워크아웃을 졸업했습니다.

워크아웃을 졸업한 2015년에는 노동조합의 39일 간의 파업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보여 D등급을 받았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경영평가는 경영계획 달성도 70점과 정성적 평가 30점으로 이루어지는데 2016년 경영계획 달성도는 59.2점으로 2015년의 42.4점에서 대폭 개선됐지만 산업은행은 정성적 평가에서 전년의 18.1점보다 크게 하락한 10.6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의 경영평가 등급을 D에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성적 평가 점수를 낮췄으며 2016년 금호타이어의 경영계획 달성도를 고려할 때 정성적 평가점수는 최소한 전년 점수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에 대한 인위적인 경영평가 점수 는 금호타이어 경영진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이에 불복하며 등급 재조정을 위한 이의제기와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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