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분기 순익 4,608억원…상반기 1조 돌파

정원우 기자

입력 2017-07-20 09:32   수정 2017-07-20 09:59



우리은행이 2분기 4,6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분기 순익은 시장의 예상치(4,140억원, 에프엔가이드)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늘어난 1조9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은행이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5년에는 12월말, 지난해에는 9월말이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 NIM이 2분기 1.45%로 지난해 4분기보다 8bp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다 신탁 및 펀드, 외환과 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의 성장과 판매관리비, 대손비용의 지속적인 감축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외부문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1천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해 글로벌 확대 진출 전략도 일부 결실을 맺었습니다.

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 명목연체율 0.42%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16%p, 0.04%p 하락해 자산건전성도 개선됐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배당 전 기준 10.89%로 전년말 대비 0.39%p 향상돼 2019년에 적용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계열사별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19억원, 우리종합금융 120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