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2분기 순익 981억원…창사이래 최대

정경준 기자

입력 2017-07-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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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지난 2분기(4∼6월)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이익 98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분기 순익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2분기 순이익은 지난 1분기과 비교해 21.3%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9%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역시 1251억원과 12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6%와 17.5%씩 늘었습니다.

6월말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 1379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67.1%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의 뛰어난 실적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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