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7천798억···전년比 51%↑

박해린 기자

입력 2017-07-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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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7천7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증가한 9조1831억원, 영업이익은 47.3% 늘어난 1조 2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3.0%,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1.1%, 일반보험은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p 개선돼 10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3%p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3.6%포인트 개선된 76.3%(IFRS기준), 장기보험은 1.6%포인트 개선된 84.9%, 일반보험도 3.2%포인트 개선된 64.7%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3% 증가한 1조 13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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