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
김동환: 한주간 이슈가 된 사건들 하나씩 알아보며 전망해보겠습니다. 데이터와 데이트하며 트렌드를 읽어주는 남자 한대훈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Q. 반도체 업종의 급락 관련 현황 점검해 달라.
- IT업종에 대한 고평가 논란 지속되고 있음
- FANG으로 대표되는 미국 기술주의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 움직임 포착
- 미국 기술주의 실적 다소 혼재된 모습
- 가격 부담과 함께 반도체 업종 주가 지지부진
Q. VIX 지수 안정화된 반면 최근 반도체 업종 급락과 함께 코스피 공포지수는 어떤가?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쉴러 교수는 주가 폭락을 경고
- 낮은 변동성과 높은 주가순익비율(PER)이 맞물려 주가 폭락 우려
- 반대로 코스피의 공포지수는 급등
- 미국 상원의 북한에 대한 전방위 제재 통과와 반도체 업종의 급락이 변동성 지수 상승을 촉발
Q. 반도체 업종의 전망은 어떤가?
- 슈퍼 사이클 도래로 아직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미래가 밝다는 생각
- 이미 국내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 계획 밝힌 점도 시장 상황 뒷받침
-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T기업 대비 우수한 실적 발표한 점은 고평가 논란을 잠재울 것
Q. FANG의 설비투자 감소, 기술주 영향 전망해달라.
- 국내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 시사에도 불구하고 FANG의 설비투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
- 일시적인 감소일 가능성도 높지만 가뜩이나 가격 부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의 설비투자감소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 여기에 최근 미국 기술주의 실적이 다소 혼재된 모습
- 결국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실적발표가 중요(내일 예정)
Q. FANG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 2분기 실적 하회했지만 행보가 공격적으로 보인다. 홀푸드 인수 이외 헬스케어 사업 위한 실험팀 운영에 관한 내용을 소개 해달라.
- 아마존이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비밀 실험팀 '1492'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져
- 아마존은 M&A를 통해 팽창한 기업
- 얼마 전에는 홀푸드를 인수, 오프라인 거래가 가장 늦게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음식료 분야를 아마존이 집어삼키면서 마지막까지 고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한 것
- 서점으로 시작해 인터넷서점,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파는 곳으로 진화한 아마존
- 그동안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M&A 움직임에서 이제는 수평적으로 다른 산업까지 진출하는 모습
- 미래에 대한 변화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산업까지 육성하는 아마존의 행보에 주목
- 글로벌 기업의 이러한 행보, 우리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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