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원전 불안'에 쏠린 관심… 日여행객 반응보니

입력 2017-08-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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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동일본대지진 공포에 원전사고 촉각

일본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운전을 전면 중단했다가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한 곳은 재가동을 허용한 터라 지진 발생 후 원전사고에 촉각이 쏠린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경 일본 이바라키현(혼슈) 미토 북북동쪽 50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일본 지진이 일어난 이바라키 현 인근에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있어 불안감이 증폭됐으나 다행히 쓰나미 발생 및 피해보고는 없었다.

일본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왜이래. 지진에 태풍까지 살기 더러운 나라네(soj0****)", "일본지진 일어났었다는데 괜찮은걸까요..?(hh*****)", "지금 일본 여행 중인데 지진 때문에 잠에서 깼지만 완전 안전하다. 아무도 태풍 지진 신경 안씀. 내진설계 굿(slft****)", "일본은 지진 모닝콜인가 보군(markinos2000)", "오늘 일본 지진이 심상치 않네요(lumen815)"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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