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건강해진 아들과 즐거운 데이트 “체중 늘어도 귀여워”

입력 2017-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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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드라마 촬영스태프, 그리고 아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건강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던 오윤아의 아들은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끈다.


오윤아는 앞서 지난 2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픈 아들을 키우며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오윤아는 “아이가 많이 아플 때 가장 힘들었다”며 “발달이 늦는 것도 그렇지만 영양 상태도 안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오윤아는 “아들이 5세 때 거의 9.5kg 정도 나갔다”며 “다른 남자애들은 18kg 정도도 적게 나가는 거였는데 아이가 체중이 적다 보니 굉장히 예민했다. 부모의 돌봄이 필요할 시기였는데 잘 못 돌보고 일하러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라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의 악플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오윤아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약을 먹었다. 약의 부작용이 체중 증가였는데 항상 말랐었던 아이라 그런지 오히려 살찐 모습이 귀엽더라. 그래서 SNS 사진을 올렸었는데 자기는 관리하면서 아이는 뚱뚱하게 키운다며 악플이 달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윤아는 5살 연상이 광고대행사 대표 송모씨와 결혼했지만 8년만인 2015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오윤아 아들 송민(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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