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매출 기록

CJ프레시웨이가 외식산업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 속에서도 창사이래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액은 1년 전 5,970억원에서 6.3% 증가한 6,3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분기 매출액으로 6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이래 처음입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4% 증가한 140억원, 70억원을 기록하며 수익개선도 실현했습니다.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습니다. 먼저,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150억원 증가한 5,0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외식과 단체급식 경로에 공급하는 식자재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증가했습니다.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실적도 9% 신장하며 2분기 매출 호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은 연초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S오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굵직한 거래처를 수주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사업도 순항을 보였습니다. 베트남 내수 유통이 본격화된 것을 비롯해 미국 수산물 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초 조직개편의 효과가 전사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수익’과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사업부문별 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개선활동을 지속해 두 자릿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