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77억7270만원으로 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6% 오른 77억306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옵틱스는 “회사의 매출 구성이 95%가 수출인 까닭에 환차손의 영향을 받았다"며 "미 달러 기준으로 보면 실제 10% 이상 성장한 실적으로, 환율 하락분을 반영하더라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지난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물적 분할 이후 배당성향 70% 이상을 유지해왔던 만큼,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주력시장인 MF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고수익 기반을 이어가고, AF 시장의 신규 진입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며,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역시 중간 배당을 결의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적정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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