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17'서 비즈니스 모니터 3종 공개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8-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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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사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모델명: CH89, CH80, SH85)을 선보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CH89`는 34형 1800R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21:9 와이드 스크린 화면과 UW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며, `CH80`은 27형 1800R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확대와 복제가 가능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SH85`는 평면 VA패널 27형·24형 두 가지 사이즈에 WQHD(2560x1440) 해상도와 PBP (Picture by Picture), PIP (Picture in Picture)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모델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3종 전 모델에 USB 타입C 포트가 탑재돼, USB 타입 C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 폰에도 적용된 차세대 케이블 단자 규격으로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화면 출력, 전원, 소리 등 다양한 기능을 케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IT기기를 연결하려면 IT기기에 전원 공급용 어댑터와 DP(Display Port) 케이블, 데이터 케이블 등 여러 개의 용도별 케이블이 필요 했지만, USB 타입C 포트를 이용하면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 연결과 전원 충전, 데이터 전송 등이 한 번에 가능합니다.

또한, CH89와 SH85 모니터는 외부 입력 장치의 영상과 PC 화면을 1:1로 반씩 나눠 동시에 출력 해주는 PBP(Picture By Picture, 1:1 화면 분할)와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작은창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한 대의 모니터를 두 대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 덱스와 노트북 PC를 모니터 외부 입력 단자에 HDMI 케이블로 같이 연결해 한쪽은 덱스 화면, 다른 한쪽은 노트북 PC화면으로 쓰거나 덱스 화면을 별도 작은 창으로 띄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인체공학적 스탠드로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 모니터 좌우 회전 ▲ 화면 가로·세로 전환(CH89 모델 제외)이 자유롭게 가능해 모니터의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IFA에서 전시할 비즈니스 모니터와 세계 최대 게이밍 모니터처럼 분야별 다양한 특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모니터 시장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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