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반찬투정 논란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입력 2017-08-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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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찬투정 논란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오찬 식단과 함께 "청와대 밥은 부실해도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당청 의지는 식탁 가득 넘쳐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같은 SNS 글 이후 일부 네티즌은 “반찬투정”이라며 비난을 쏟아내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역설적인 표현”이라고 옹호했다.
먼저 박용진 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으로는 “lya1**** 박용진 의원 아직 정신를 못차려, 전정권의 본보기가 되어야할 정치인데 어찌 먹을 것보고 탓을 하냐 이소인배로구나” “pint**** 박용진 티비서 까기좋아하더니 까이는맛 제대로 알것다 국민세금 음식에 감사해라 너 반찬투정에 자존심 상하고 기분나쁘다” “csj1**** 대통령님 기회가대면박용진의원 한상걸게 차러주는게어떨까요” 등이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은 박용진 의원의 말을 두고 ‘역설적’ 표현이라고 바로잡았다. 이들은 “chl7**** 투정으로 보이나요? 저는 박용진의원이소박한 청와대 반찬을 칭찬하는거로 생각되는데요~~전정권의 진수성찬을 비난한 글입니다” “vern**** 허~참 어이가 없네요. 전체맥락을 보지않고 말꼬리 잡는건 여전하구나... 박용진의원 좋은 뜻으로 말한것 같은데 이러면 안됩니다.” “vick**** 박용진 의원이 나름대로 큰 의도가 있어 올린 글이다.” “lhy8**** ‘비록 가진 건 없지만, 삶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가득했다’라고 얘기했더니 ‘가진 게 없는’걸 비하했다고 사과하라고...단어를 보지말고 문맥을 봐” 등의 의견을 냈다.
사진=박용진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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