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상장 중국기업을 가다]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양산 시동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8-30 14:43   수정 2017-12-07 15:40



    <앵커>

    2기 상장 중국기업의 맏형 격인 크리스탈 신소재가 꿈의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습니다.

    하반기 생산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성운모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리스탈신소재.

    지난 3월말 생산시설을 2배로 늘리며 합성운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래핀이란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의 특성을 개량한 물질로, 구리나 실리콘 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강하며,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아 꿈의 나노물질로 불립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홍콩 상장사인 비전페임과 그래핀 양산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1차 생산설비 구축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부사장

    "생산주체인 비전페임을 통해 일차적으로 20대의 그래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원재료 생산은 비전페임이, 2차가공과 판매는 크리스탈신소재가 맡는 방식으로 크리스탈 신소재는 현재 그래핀소재를 적용한 제품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부사장

    "현재 응용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4~5가지 정도의 제품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수질정화, 리튬배터리, 방탄옷, 유수분리 등의 제품에 대하여 연구개발 중 입니다."

    그래핀은 전기적 특성 외에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강해 산업용 외장재나 도료 등 그 활용분야가 광범위 합니다.

    크리스탈 신소재는 현재 개발중인 그래핀 제품 외에 그 적용 분야를 확장해 신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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