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서울특별시장상 수상…"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자” 훈훈 소감

입력 2017-09-07 09:56  




배우 박해진이 쉼없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박해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 사회복지대회` 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이에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해진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 유공자, 후원자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상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한 일을 한다기보다 제가 할 수 있을 때 시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사실 좀 쑥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관심을 보여주시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서로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겸손하면서도 훈훈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박해진을 취재하기 위해 온 취재진과 영예로운 수상식에 함께 하고자 참석한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쉼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측은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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