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322억원 부품공급계약 체결

김원규 기자

입력 2017-09-08 06:15  


하이즈항공이 중국상용기유한책임공사(COMAC)사와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이즈항공은 7일 COMAC사와 322억원 규모 B737 MAX·B737 NG의 부품 공급을 수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22억원은 지난해 하이즈항공의 매출액의 98% 달하는 금액입니다.

B737 MAX는 보잉사가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종입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이번 수주는 중국 대형 고객사인 COMAC사로부터 양산 단계의 대규모 물량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품군도 확대돼 COMAC사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계약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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