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 "공돈 반갑지만.." 생활고 낱낱이 공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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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1 16:35   수정 2017-09-11 16:36

최영미 시인, "공돈 반갑지만.." 생활고 낱낱이 공개한 까닭



`호텔 룸 사용 요청`으로 논란에 오른 최영미(56) 시인이 지난해 근로장려금 대상이 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포세무서로부터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근로장려금은 연간소득이 1300만원 미만의 무주택자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금이다.

그는 "공돈이 생긴다니 반갑고 나를 차별하지 않는 세무서의 컴퓨터가 기특하다"면서도 "그런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라는 한탄을 내뱉기도 했다.

이어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근로장려금 수령액이 연간 59만5000원이라고 밝히며, "석사학위도 없으면서 시간강의를 달라 떼쓰는 내가 한심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S출판사로부터 근로장려금 대상자를 언급하며 2년 넘게 밀린 시집의 인세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최영미 시인은 최근 서교동 한 호텔에 1년 간의 룸 사용을 대가로 홍보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SNS에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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