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위궤양 얼마나 심했길래 “활동 중단할 정도? 8kg 빠졌다”

입력 2017-09-14 10:08  


가수 지나가 성매매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한 가운데, 과거 사연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나는 과거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요리 재료로 나온 버섯을 보더니 위궤양에 걸려 활동을 중단할 뻔한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지나는 “몸이 안 좋아지면서 활동을 중단할 정도였다. 위궤양에 걸렸는데 그때 버섯을 포함해 채소를 심심하게 간을 해서 요리를 했다”며 “식습관을 바꾸고 정말 건강이 달라졌다. 이 요리가 내게는 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는 “아프기 전에는 고기, 밀가루중독이었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누가 봐도 `왜 이렇게 살이 빠졌지?`라고 느낄 정도로 그 당시 8kg이 빠졌다”면서 “음식이 내 인생을 바꿔줬다. 식단 변화로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나는 "아버지가 위궤양을 앓다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신경을 쓰고 너무 걱정하셨다"면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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