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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중단, KBS 총파업 여파 일정 취소…결방 불가피

입력 2017-09-14 19:30  




KBS 총파업 여파로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도 결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조)는 14일 “`1박2일`이 파업의 여파로 15∼16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며 “`1박2일` 제작이 파행을 빚은 것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95일간의 파업 이후 5년만”이라고 밝혔다.


‘1박2일’은 2주 간격으로 녹화가 진행되는데, 이번 파업이 시작된 후 첫 녹화일부터 촬영이 취소됐다고 새노조는 전했다.


새노조에 따르면 파업 1주차였던 지난주에는 녹화 분량을 부장급 간부들이 편집해 정상 방송했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최소 2달 이상의 호흡으로 이뤄지는 `1박2일`의 특성상, 촬영 취소가 본격화되면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정상 방송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 측은 "그럼에도 제작진은 촬영 취소를 결정했다"며 "KBS의 정상화가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KBS는 최근 파업으로 인해 `KBS 뉴스9` 등 대표 뉴스들, `추적 60분`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들,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이 결방하거나 축소 방송하고 MC가 교체되는 등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새노조는 "새노조 소속 예능 PD 조합원은 모두 83명으로 예능국 제작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1박2일`을 시작으로 뉴스와 시사교양뿐 아니라 예능들도 줄줄이 촬영중단 등 제작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박2일’ 촬영중단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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