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MB 죽이기" 언급한 까닭

입력 2017-09-22 12:54   수정 2017-09-22 14:30


`썰전` 박형준 (사진=JTBC)
`썰전` 박형준 교수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TF를 두고 "MB죽이기"라고 비판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주도한 이른바 `MB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 박 교수는 "적폐청산이 바른길로 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적폐청산 TF에서 국정원 자료를 다 보고 있다. 문제 될 정보가 많다"면서 "노무현 정부, 김대중 정부 국정원을 뒤져도 똑같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동일한 색깔을 가진 사람으로 이뤄져 있다"고 지적하며,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망신주기와 이슈덮기로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폐청산 특위 목적이 `MB 죽이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으로 보수 세력에게 타격을 주겠다는 게 보인다"며 "적폐청산이라는 게 민주주의 발전,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전 정권 사람들을 자르라고 했다는 명단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는 느끼고 있었다"며 블랙리스트의 칼날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는 근거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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