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탄 때문에 21살 청년이? "이런 사망사고 처음인 듯"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7-09-27 11:44  

도비탄 때문에 21살 청년이? "이런 사망사고 처음인 듯"

軍 "철원부대 병사 사망사고 원인, 사격장 `도비탄`으로 추정"

사격장서 튕겨난 탄에 맞았을 가능성…안전관리 소홀 지적 나와



도비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원도 철원의 육군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지난 26일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건은 가까운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에 인한 것으로 군이 일단 추정하고 있기 때문.

도비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숨진 A(22) 일병은 도비탄으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도비탄(跳飛彈)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것’을 가리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종종 발생하지만, 사격장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숨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도비탄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A 일병은 진지 공사를 마치고 동료 20여명과 함께 걸어서 복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사건 현장은 사격장과 약 400m 떨어진 곳에 있고 A 일병은 대열 뒤쪽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장은 부대 안에 있어 영내 구역이지만, 사건 현장은 영외 구역에 해당한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사격장과 사건 현장 사이에는 부대 경계선을 이루는 철조망과 방벽 등이 설치돼 있다.

사건 당시 사격장에서는 12명의 병력이 K2 소총으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다. A 일병이 누가 쏜 탄에 맞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사격훈련 인원의 총기를 모두 회수했다"며 "A 일병 몸의 탄도 회수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A 일병의 유가족 참석하에 현장 조사도 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사격장과 가까워 사격훈련을 할 경우 사람이 다니지 않도록 통제하는 구역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부대 측이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부대 측은 사전 경고방송을 하고 경계병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 조치를 했다고 주장한다"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도비탄 때문에 20대 초반의 병사가 사망했다는 군 당국의 발표에 “믿을 수 없다” “군 발표를 신뢰하게 좀 해라” “어쨌든 안전관리에 소홀할 것”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도비탄 이미지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