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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행사, '당당한' 文...북한 응징 전투력은?

입력 2017-09-28 10:26  

국군의날 기념행사 오늘 2함대서 개최…전략무기 공개
창군 이후 처음으로 해군기지서 열려…현무-2·현무-3 실물 선보여


국군의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 전쟁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되기 때문.
국군의날 행사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특히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해군 기지에서 하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서울공항, 잠실운동장 등에서 개최됐다.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 2함대사령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국군의날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나흘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핵심 전략무기인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타우러스·슬램-ER 공대지미사일 등의 실물을 공개함으로써 북한의 도발 억제 의지를 과시할 계획이다.
육군 특전사 대원 150명의 집단강하, 한미 양국 군의 연합 고공강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비행, 특공무술·격파 시범 등도 펼쳐진다.
항공기 50여대의 축하비행에는 세계 최강의 육군 공격헬기 아파치(AH-64) 7대와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1대도 참가한다.
이번 국군의날 행사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다. 연합사령관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는 것도 처음이다.
송영무 "국군의날 행사 때 모든 전략 병기 나열·소개"

한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앞서 18일 "국민이 안보를 불안해하고 우리 전력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니냐고 해서 이번 국군의날 행사 때 모든 전략 병기를 나열해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승인이 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실전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재진입 기술은 아직 확인이 안 돼서 그것까지 할까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미국령 괌에 대해 타격 위협을 하는 것과 관련, "북한 능력으로 힘들다"고 답했으며 북한의 미국 본토 공격 능력과 관련, "(미사일이) 대기권 올라가기 전에 한미일의 탐색 장비에 잡힐 것이고 방향과 거리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알래스카와 서해안 주요 도시는 타격을 하기 전에 격추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전략핵 공격을 받았을 때 20~30분 내 북한 특정 지역에 반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확하냐`는 질문에 "준비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맞다"고 말했다.
국군의날 행사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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