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자동차의 미래' 현대·기아차 R&D 페스티벌

임동진 기자

입력 2017-10-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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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내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의 열정,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4~8명의 연구원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행사입니다.

    구체적으로 ▲차량 내부에 탑재된 외부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 ▲심부름은 물론 1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가능한 생활보조로봇 & 모빌리티 ‘로모’ ▲간단한 부착으로 휠체어나 자전거를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주는 ‘모토노프’ ▲차량 오염을 방지하고 외관을 보호하는 자동 전동차고 ‘쉘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지원 시스템 ‘심포니’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운전 시스템 ‘착한자동차’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 ▲차량 내부 공간의 자율적, 창의적 활용사례 ‘플루이딕 스페이스’ 등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간단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10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이 작품의 참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고 그 결과 ‘심포니’가 영예의 대상을, ‘로모’와 ‘착한자동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현대·기아차는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함으로써, 연구원들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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