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수칠 때 떠난다’… 명예로운 퇴진

입력 2017-10-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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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런 권오현 부회장의 결정 배경에 후배 경영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칭찬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진들은 권오현 부회장의 퇴진에 “jp_s**** 그 동안 삼성전자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abra**** 정말 훈장감이다. 극동의 조그만 반도 조선에서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위대한 기업을 일군 경영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bria****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bega**** 역시 후배 경영자에게 물려준다니. 다른 사람 같으면 욕심 때문에 계속 자리 차지하려고 할텐데. 삼성맨답다”, “chat**** 진정한 의인이다 자신의 한계를 수용 할 수 있는 자세”, “kimy**** 역시 잘나가는 기업은 수장도 마인드가 보통이 아니다 과거의 준비가 결실을 맺을 뿐 미래는 고민스럽다라. 괜히 삼성이 일류가 된 게 아니다”, “wsje****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아는 사람.. 그래서 삼성이 일등인 것이야..”, “qufl**** 진정 박수칠 때 떠나는 사람이네 반도체 최대 실적인데”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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