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더원(The One)이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더원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술 한 잔이 생각나’ 음원을 공개한다.
감미로운 느낌의 신곡 ‘술 한 잔이 생각나’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듣고 있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강은경과 작곡가 조영수 콤비의 합작품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에 더원의 담담한 보컬이 더해져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곡이다.
지난해 12월 자신과 팬들을 향한 마음속의 이야기를 담은 곡 ‘Will.. (마음속의 말들)’을 발표했던 더원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로운 곡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더불어 이번 신곡은 한국과 중화권 동시 발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원은 중국 후난TV 경연프로그램인 ‘중국판 나는 가수다(我是哥手3)’에 한국 가수 최초로 경연에 참여해 ‘대륙의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이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중국 음원 유통사의 요청으로 한국과 중국 동시발매를 결정했다.
특히 중국어 버전 ‘바로 당신입니다(就是?)’를 녹음할 때는 중화권의 국민가요 ‘팅하이(?海)’의 작곡가인 투훼이위엔(?惠源)이 직접 한국 녹음실에 방문해 디테일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디렉팅을 도우며 더원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더원의 신곡 ‘술 한 잔이 생각나’와 중국어 버전 ‘바로 당신입니다(就是?)’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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